(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새벽부터 내린 봄비도 사랑의점심나누기를 통해 큰 사랑을 나누려는 상당구청 주민들의 발길을 막지 못했다.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본부가 공동주최한 21회 ‘사랑의 점심 나누기 순회 모금 캠페인’이 21일 청주시 상당구 청주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광옥 상당구청장, 윤비룡 상당구사립어린이집연합회장, 정시래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권영주 청주시노인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성대한 나눔의 한마당을 이뤘다.

청주시자원봉사자센터 회원들은 모금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음료를 대접하고 성금접수, 안내 등을 도왔다.

이날 모금행사에는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며 7902만1039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성금은 지역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에 쓰인다. 특히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함께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코리아마을 청소년 기술학교 건축비 등에 지원된다.

다음 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은 22일 오후 2시 청주시 청원구청에서 열린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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