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회 전국 시낭송경연대회 예선이 지난 23일 진천 조명희 문학관에서 열려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최지현>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14회 전국 시낭송경연대회 예선이 지난 23일 진천 조명희 문학관에서 열렸다.

23회 포석 조명희 문학제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동양일보 문화기획단이 주최하고 전국 시낭송경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진천군·포석기념사업회·(사)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시인·충북예총 회장·(사)시낭송전문가협회장)을 비롯해 송기섭 진천군수, 안수길 뒷목문학회장, 나순옥 시조시인(전 포석기념사업회장), 오만환 진천문인협회장, 김영이 동양일보 편집상무 등이 함께했다.

조철호 회장은 “포석 조명희 선생의 출생지인 이곳 진천에서 그의 문학관이 설립되고 그를 기리는 대회가 열린다는 것은 참 의미 있는 일”이라며 “행사를 빛내준 모든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진천군민들을 비롯해 전국각지에서 진천을 찾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시낭송의 아름다움이 사회에 널리 스며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102명이 참가 신청을 해 각자 자유시를 낭송하며 기량을 겨뤘다.
예선을 통과한 50명은 오는 29일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진출자는 다음과 같다.
△강경애 △강리원 △강일석 △강평자 △강혜경 △곽귀자 △김부원 △김선희 △김숙희 △김순자 △김영희(서울 영등포) △김영희(서울 마포구) △김은주 △김정숙 △김정순 △김춘자 △김효진 △박건희 △박기영 △방영희 △백옥희 △손준화 △송병호 △신점순 △심문희 △안춘화 △엄정옥 △윤숙희 △이순 △이상훈 △이영희 △이예숙 △이옥희 △이재령 △이하림 △이한규 △이현주 △이혜실 △정상숙 △정연희 △정재화 △최광숙 △최상국 △최양숙 △최옥화 △최춘자 △한경희 △한은숙 △한정숙 △황석연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