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가 오는 8월 12일까지 시민참여캠페인 ‘헌책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조직위는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 메인 행사장인 청주예술의전당 광장에 조성될 ‘책의 정원’조성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지 활자 수인 2만9138권의 책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책의 정원은 직지코리아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포토존과 휴식, 독서의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청주시립도서관 10개소, 작은도서관 11개소, 청주시청, 각 구청, 각 읍·면·동 주민센터 등 70여 개소에 비치한 책 모으기 상자(사진)를 통해 책을 기부할 수 있다.

조직위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택배, 우편으로도 기부할 수 있다.

문제집, 소설책, 잡지 등은 물론이고, 사용하지 않거나 훼손된 책도 기부 가능하다.

기부하고 싶은 도서를 수거함에 넣고 기증 명부에 이름을 적으면 행사기간동안 청주예술의전당 광장 내 책의 정원에서 기증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50권 이상의 대량 기부를 원하거나 기타 책 모으기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책 모으기 캠페인 담당자(☏043-201-2036)에게 문의하면 된다.

책 모으기 상자가 비치된 장소정보는 홈페이지(www.jikji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지코리아는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청주직지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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