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송보경 독주회
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 출신의 피아니스트 송보경 독주회가 오는 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송씨는 깊이 있는 음악적 해석을 토대로 다양한 소리의 색채를 들려주는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Appassionato(정열적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주회에서 그는 바흐의 ‘반음계적 환상곡과 D단조’,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17번 ‘템페스트’, 스크리아빈의 ‘두개의 시곡’, 쇼팽의 ‘피아노소나타 2번 내림나단조’를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곡마다 해설이 준비돼 있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객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송씨는 단국대 졸업 이후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마쳤고 칼스루에 국립음대에서 하프시코드와 포르테피아노 석사과정을 마치며 피아니스트로서의 단단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는 귀국 후 금호아트홀 독주회를 시작으로 보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등을 통해 국내 무대에서의 다양한 연주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인천예고, 충주예성여고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문의=☏02-3453-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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