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충북여성백일장 개최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여성들의 시심(詩心)을 꽃 피우고, 문학의 향기를 충북 전역에 퍼뜨리는 ‘2016 충북여성 백일장’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행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청주 삼일공원(우암산 순환도로 초입부, 우천시 청주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펼쳐진다.

여백문학회(회장 김종례)가 주최·주관하고 동양일보와 뒷목문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백일장은 참신하고 역량있는 여성 문학인을 발굴하고 충북지역 여성문학을 활성화 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여백문학회 회원들은 모두 충북여성백일장 출신이다.

20세 이상의 충북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시, 시조, 수필 부문으로 진행된다.

글제는 백일장 당일 출제되며 당일 심사를 거쳐 시상식이 치러진다. 시상식은 충북문화예술인회관 따비홀에서 오후 4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등단 작가일 경우 당선이 취소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0일까지 전화(☏010-5060-7715, 010-9426-3288, 010-3268-7833) 또는 이메일(jgh0465@naver.com, znzl914@hanmail.net)로 접수할 수 있다. 20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접수자는 오전 9시 50분까지 행사장에 도착해야 한다(돗자리 준비). 자세한 사항은 충북여백문학회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cbyeobak) 를 참고하면 된다.

김종례 여백문학회 회장은 “충북 여성 문학인을 발굴하고 충북의 여성문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백일장을 마련했다”며 “충북 여성들이 많이 참가해 잠재돼 있던 기량과 소질들을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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