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청주산업단지 입주업체의 절반이 넘는 56%가 오는 6일 임시휴일에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종업원 10인 이상의 주요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임시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상 업체의 절반이 넘는 56%가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조사업체의 44%(22개사)는 유급휴무를 실시하며 12%(6개사)는 무급휴무를 실시한다. 또 22%(11개사)가 부분가동, 18%(9개사)가 정상가동, 4%(2개사)가 차후 대체휴무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급휴무의 26%(13개사)는 대기업으로 중소·중견기업과 대조를 이뤘다.

청주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대기업은 노조와의 단협에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임시공휴일을 유급휴무로 지정하고 있어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경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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