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녹색마을 선정 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보건소는 3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선정된 예산읍 간양1리 마을회관에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을 받아 농촌지역 자살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되는 농약을 보다 철저히 관리해 농약으로 인한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 황선봉 군수와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염혜정 한국자살예방협회 팀장을 비롯해 군의원, 경찰서, 소방서, 농협, 신례원새마을금고, 명지병원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하고 생명지킴이 위촉장 수여와 녹색마을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생명사랑 녹색마을로 예산읍 간양1리와 신암면 신택용궁조곡2리 등 5개 마을을 선정하고, 간양1리 마을을 시작으로 4개 마을을 차례로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는 5개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 322개와 폐농약수거함 8개를 보급함으로써 안전한 농약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월 1회 정기적인 사용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또 월 2회 이상 마을단위 자살 및 우울증 예방교육과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고위험군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주민 상호간 생명존중과 정서적 지지공동체 구축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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