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4억, 미켈란젤로 프로젝트 가동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길성)가 지난달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융 복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 10억의 국비를 확보했다.
혁신센터는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융 복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융 복합 콘텐츠를 개발 상용화해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컨버전스 아트와 VR(가상현실)을 접목시킨 ‘미켈란젤로 프로젝트’을 제안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참여기관인 본다빈치, 브이리얼이 함께 매칭 한 총 14억의 사업비로 미켈란젤로의 대표적 작품을 가상현실 기술 기반의 콘텐츠로 구현하게 된다.
제작된 콘텐츠는 올 12월 개최될 ‘2016 글로컬 콘텐츠 페어’에 전시된다. 지원 사업 기간 종료 이후에도 체계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 구축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길성 센터장은 “천지창조의 미켈란젤로가 2016년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재탄생되는 뜻 깊은 프로젝트”라며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킬러 콘텐츠를 제작을 통해 세종시의 문화적 이미지 제고 및 융 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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