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5월 '황금연휴'의 셋째 날인 7일 충청 등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충북을 비롯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충북지역 기온은 청주·충주 23도, 추풍령 23도 등 23∼24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은 "낮 동안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사 소식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지난 4~5일 몽골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점차 남동진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낙하해 이날 저녁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어버이날인 8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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