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대표자 발굴 나서 전통놀이·공예·한국화 등 최근까지 모두 238명 선정 14일까지 명인 인증 신청접수

▲ ■ 한국예총이 최근까지 선정한 ‘한국 예술·문화 명인’ 현황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대한민국 예술·문화 대표선수 발굴에 나선다.

한국예총은 오는 14일까지 5한국 예술·문화 명인인증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한국 예술·문화 명인은 한국예총이 2013년부터 한국전통 예술·문화의 새로운 발견과 가치를 평가하고 우리의 소중한 예술문화 콘텐츠를 발굴·기록·인증·전승하는 체계 구축과 유통을 촉진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했다.

한국화, 전통놀이, 전통굿 등 28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현재까지 서류심사, 현장실사, 작품시연 평가, 출품작 실기평가, 인터뷰, 기록물 심사 등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238명의 각 분야의 명인이 발굴됐다.

예술·문화 명인인증 신청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높은 수준의 유·무형의 성과물로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예술문화 활동 및 장인들의 창작품 및 생산품 보존 및 유지가치가 있는 생활도구와 유·무형의 문화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보편화된 문화와 전문 종사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5회 한국 예술·문화 명인 인증 신청 관련 세부사항은 한국예총 홈페이지(www.yechong.or.kr)를 참조하거나 한국 예총 명인지원팀(02-2655-309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예총은 명인들의 체계적인 전승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수연(갯벌토도자기박외수(현대서각정을화(쥬얼리김상실(귀금속) 명인 등 30여명 명인들이 참여하는 ‘2016 한국예술문화명인 전승 아카데미를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수연 명인은 청소년들이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청자, 백자 등 도자기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한 창의인성,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프로그램을 한국예총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예총은 5한국 예술·문화 명인으로 최종 인증된 예술·문화 명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명인 인증전을 오는 72231일 서울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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