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주(편집국 부장/제천지역담당)

▲ 장승주(편집국 부장/제천지역담당)

제천·단양 상공회의소 설립이 가시화 되면서 제천단양 상공인들이 반기고 있다.
제천·단양상의는 지난 2월 25일 충주상의 정기총회에서 분리 설립 승인을 받은 데 이어 3월 31일 충북도 설립 인가를 득했다.
제천·단양 지역 상공인들은 오는 11일 제천시 한방생명과학관에서 총회를 열고 제천·단양상의 설립준비위원회로 확대 개편한다.
제천시기업인협의회도 설립준비위원회로 흡수 합병된다.
설립준비위원회는 50여명의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상의 설립 작업을 주도하게 되며, 오는 6월 30일 내에 의원총회를 열어 초대 상의 회장을 선출하고 정관을 확정지은 뒤 7월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회원 업체는 연매출 50억원이 넘는 당연 회원이 50인 이상이어야 한다.
제천·단양지역은 해당 기업이 150여 곳에 달하며, 제천시기업인협의회 회원업체와 소상공인들까지 포함할 경우 회원업체는 200여개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제천·단양상의 출범과 함께 지역의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업 환경을 고려해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구축하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
상의는 기업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법적 단체이다. 이번 상의 출범과 함께 지역의 기업인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경제가 어려울수록 상의에 거는 기대가 크며 그 역할 또한 중요하다.
이에 제천·단양상의가 기업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경제계의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하고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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