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 봉사동아리 11~25일 요양원 등 찾아 노인들에 ‘똥벼락’ 공연 선물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립도서관이 인형극 공연을 통해 소외계층을 위로한다.

9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11일 금천동 금천주간보호센터 18일 명암노인요양원 25일 영운동 가리타스 요양원을 찾아 인형극 똥벼락을 공연한다.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은 도서관을 방문하기 힘든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함으로써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5년부터 도서관 소속 자원봉사동아리 옹달샘동극놀이팀이 진행하고 있다.

옹달샘동극놀이팀은 도서관 문화교실 동화구연수업 수료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으로 시립도서관에서 아동극, 인형극, 동화구연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래동화 똥벼락을 각색해 만든 인형극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똥과 도깨비가 등장하는 권선징악적 내용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