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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너 건담’ 들어보셨나요? 버려지는 자투리, 건담으로 재탄생하다
‘런너 건담’ 들어보셨나요? 버려지는 자투리, 건담으로 재탄생하다
  • 박장미 기자
  • 승인 2016.05.10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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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1층 갤러리에서 ‘프라모델 전시회’
민병준씨 런너건담 전시… 원피스, 스타워즈 등 다양한 프라모델도
▲ 민병준 작.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버려지는 자투리 부품으로 만든 건담(애니메이션 캐릭터)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6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내 1층 갤러리에서 ‘프라모델 전시회’를 연다.

특히 지난 3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방송됐던 민병준(33)씨의 런너건담이 눈길을 끈다.

쉽게 버려지는 자투리 재료를 활용한 건담들은 프라모델(플라스틱으로 된 조립식 장난감)을 단순히 장난감으로 여기는 일반인들의 생각을 깨고 신선한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민씨는 ‘런너’만으로 건담을 재해석 하는 런너건담 작가이다.

런너란 프라모델 부품을 떼어내고 남은 틀을 말한다.

▲ 민병준 작.

이렇게 기존 프라모델 제품을 이용한 것이 아닌, 프라모델 부품을 떼어낸 자투리 틀을 가지고 새로운 건담을 창작했다는 것이 그의 특징이다.

민씨는 런너건담을 만들 때 설계도나 도면없이 작은 모형을 옆에 놓고 비교하면서 런너를 붙여나가는 방식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특별한 작품을 제작한다.

도면없이 런너를 하나하나 붙여나가기 때문에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약 한달의 시간이 걸린다.

그의 작품 중 1m가 넘는 크기의 건담은 두달여의 제작기간이 걸리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씨의 런너건담 뿐만 아니라 청주 프라모델 전문 업체인 BE GUNPLA의 원피스·건담 등 유명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프라모델 또한 관람할 수 있다.

민씨는 “일반사람들이 프라모델에 갖고 있었던 편견을 깨고 싶었다”며 “자투리 재료를 이용함으로써 프라모델을 단순히 장난감으로 생각하는 시각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키덜트 문화가 붐을 얻으며 프라모델은 문화의 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며 “버려지는 자투리를 이용한 런너건담과 세심한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프라모델을 관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043-2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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