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두5리 마을-삽교전문농공단지협 1사1촌 자매결연

▲ 삽교읍 두5리와 삽교전문농공단지협의회가 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 삽교읍 두5리 마을과 삽교전문농공단지협의회가 9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기업과 농촌마을이 함께하는 상생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잘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공단지내 입주하고 있는 클라이젠(주)와 ㈜네오오토, ㈜윈스틸, ㈜경진테크, ㈜한영이엔지 대표와 엄주식 이장을 비롯한 노인회장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등이 참석했다.

마을 주민과 기업 관계자는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준비한 떡과 음료 등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기업이 주민을 돕고 주민이 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을가꾸기 봉사활동과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협의회는 농공단지내 구내식당에서 사용할 쌀과 농산물을 마을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우선 사용할 것과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기업과 마을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협력하는 분위기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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