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공장 증설 10억 투자…고용창출 효과 등 기대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와 제천시는 11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매스트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매스트는 10억원을 투자, 2013년 11월부터 가동해 온 제천 2사업장을 증설키로 했다. 지난달 초 525㎡ 규모로 공장 건축을 착공했다. 도와 제천시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매스트는 지난해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등에 선정된 우수기업이다. 2010년 개성공단에 입주해 양말과 타이즈 등을 제조·판매하던 매스트는 개성공단 폐쇄조치로 자체 생산능력의 75%를 잃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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