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 대상 철도박물관 건립 등 충북현안 당부

▲ 변재일(청주청원) 국회의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청원) 의원이 12일 열린 19대 국회 마지막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역핵심 사업을 강조하며 지역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변 의원은 이날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오송에 국립철도박물관이 유치돼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오송은 국토부의 ‘국립철도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연구’에서 전국 16개 지역 가운데 최상위 등급을 받은 바 있고 올해 국비 2474억원을 투입, 철도종합선로를 완공해 철도박물관과 연계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철도박물관 입지를 기존의 국토부 연구 결과와 같이 합리적으로 판단해 선택해 달라는 당부다.

변 의원은 또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과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신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요구했다.

변 의원은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타당성 조사 결과가 제대로 나와서 정체가 심한 구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는 충북도 등 3개 광역단체와 청주시 등 12개 기초단체가 건의한 사업이므로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변 의원은 청주시 우암동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추진에 대해서도 평가방식의 전환을 요구했다.

그는 “뉴스테이 사업이 수익성 위주로 가다보니 광역시에 집중된다”며 “도청소재지도 개발수요와 임대주택 수요 있기 때문에 선정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중부고속도로 확장,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우암동 뉴스테이 등에 대해 충북과 청주의 현안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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