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등 노년 배우 총출동

(연합뉴스)연기경력 총합 300년의 힘은 막강했다.

노희경 작가의 tvN 금토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첫회에서 5.1%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tvN은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디어 마이 프렌즈’의 첫회 시청률이 평균 5.1%, 순간 최고 7.0%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역대 tvN 드라마 중 ‘응답하라 1988’, ‘시그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첫 방송 시청률이다.

김영옥, 신구, 김혜자, 나문희, 고두심, 박원숙, 윤여정 등 연기경력의 총합이 300년에 달하는 노년 배우들이 총출동한 ‘디어 마이 프렌즈’는 1회에서 어른들의 이야기엔 관심도 없고 궁금해하지도 않는 청춘 박완(고현정 분)의 시선으로 바라본 ‘꼰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자의 평균 연령이 상당히 높지만 드라마는 시종 유쾌하고 발랄했으며 생기가 흘러넘쳤다.

노희경 작가의 필력이 살아있는 ‘디어 마이 프렌즈’는 청춘과 ‘꼰대’들의 인생 찬가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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