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BS 생로병사의 비밀

(연합뉴스)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메르스 1년 기획 ‘모기 매개 감염병 경보’를 18일 밤 10시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메르스 그 후 1년, 우리는 무엇을 배웠나’를 주제로 지난해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우리 사회는 어떤 노력을 했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아본다.

또 메르스에 이어 지난 3월 상륙한 불청객 지카 바이러스는 무엇이며,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둔 지금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의 정보와 예방법을 살펴본다.

지카 바이러스는 이집트 숲모기에 의한 매개 감염병으로 발열,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지카 바이러스의 가장 큰 위험은 소두증이다. 임신한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소두증에 걸린 아이가 태어날 가능성이 있다.

모기 매개 감염병은 지카 바이러스 외에도 말라리아, 뎅기열, 일본뇌염 등이 있는데, 적극적인 예방이 최선이다.

모기는 쓰레기통, 폐타이어, 화분, 양동이 등 물이 쉽게 고이는 곳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물 고인 곳을 제거해 모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모기 방제에 효과적이다.

또 약 2주 동안 숙성한 계피액과 정제수를 3대 7의 비율로 섞으면 천연 모기 기피제가 된다고 프로그램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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