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3·사진·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발렌타인 스테이 트루 어워드 2016시즌 첫 수상자가 됐다.

KLPGA는 올해부터 발렌타인과 함께 매 대회 1위부터 10위까지 주는 대상포인트를 월간 합산해 누적 최고 대상 포인트를 받은 선수에게 현금 200만원을 주는 ‘KLPGA 발렌타인 스테이 트루 어워드’ 제도를 신설했다. 박성현은 4월에 두 차례 우승하는 등 대상포인트 100점을 받아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성현은 “첫 수상자가 돼 무척 기쁘다”며 “대상 포인트는 10위 내에 들어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성적을 내서 또 수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춘자 KLPGA 수석부회장은 “이번 시상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발전하는 투어 환경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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