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가 수확 한창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옥천 동이면 적하리의 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박남용(55), 김정임(46) 부부가 탐스럽게 익은 ‘델라웨어’ 포도 수확을 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1일부터 하우스 ‘델라웨어’ 포도 수확에 들어갔다. 노지에 있는 것보다 한 달 정도 빠른 수확이다.

수확한 ‘델라웨어’ 포도는 대전지역 농협 공판장으로 출하되고 있으며, 1kg(6송이 정도)에 1만3000원 정도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수확 시기를 앞당겨서인지 지난해 1만원 미만이었던 것보다 시세가 좋다. 올해 이 지역에서는 박남용씨 부부를 비롯한 20여 농가가 7ha정도의 면적에서 100여t의 ‘델라웨어’ 포도를 수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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