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서 제출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속보= 충북도는 19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국립 한국문학관 후보지로 청주시와 옥천군을 복수 선정해 추천키로 했다.▶19일자 2면

충북도평가위원회(위원장 박제국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청주·옥천·괴산·음성 4개 시·군이 제출한 ‘국립 한국문학관 건립 대상부지 신청서’를 검토, 이같이 결정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고장인 청주시는 흥덕구청 옆 공공부지를 후보지로 내세웠고 옥천군은 정지용 시인 등이 배출된 고장이라는 점을 들어 정지용 문학공원 일원을 후보지로 제시했다.

소설 ‘임꺽정’의 작가인 벽초 홍명희 선생의 생가가 있는 괴산읍 동부리를 제안한 괴산군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생가 마을을 제안한 음성군은 후보지에서 탈락했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청주시와 옥천군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