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구청 신축 등 전체 22% 지역제한…지역건설경기 활성화 기대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조달청이 오는 27일까지 환경부 수요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총 47건 2423억원 상당의 공사 입찰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서는 충북 청주시 도시개발사업단이 추진하는 ‘상당구 청사 건립공사’ 등 약 72%(34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시행된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22%인 529억원 상당을 지역 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6건 365억원에 이른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청주시 도시개발사업단이 시행하는 상당구청 건립공사 등 9건 336억원, 경찰청과 충남지방경찰청이 시행하는 태안경찰서 신축공사 등 9건 94억원 등 총 18건 430억원 상당의 공사가 입찰에 들어간다.

충북지방조달청 관계자는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가 전체의 72%에 달해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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