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불법전매 수사에도 불구하고 행복도시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열기가 오히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행복도시 3-3생활권 M6블록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1522호가 특별 공급에 이어 1순위 신청접수에서도 대거 몰리면서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의 불패신화를 이어갔다.
20일 LH세종특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특별공급에 이어 19일 일반 공급 1순위 신청 접수 결과 총 5441명이 신청, 최근 불법전매 수사 등으로 제기된 시장의 우려들을 말끔히 씻어냈다.
10개 타입 모두 1순위에서 조기 마감됐다. 일반 공급에서 민간아파트에 비해 무주택요건, 재당첨제한 등 까다로운 청약자격에도 불구하고 평균 6: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던 84B 저층 복층특화세대는 최고 경쟁률 44:1에 기록 했다.
일반 공급에 앞서 청약접수를 실시했던 이전기관종사자 등 특별공급 분 청약률(97.5%)과 그외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분 청약률(173%)도 올초 분양한 민간아파트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LH 펜타힐스’는 행정, 교육, 자연, 교통 및 편의시설 등 5가지 인프라를 모두 갖춘 특급단지다. 이곳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대단지로 분양가가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등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조기 분양 성공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LH는 1순위에서 전 평형이 마감되어 2순위는 접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월 7일(화) 발표된다. 당첨자는 28일(화) 부터 30일(목)까지 모델하우스<세종시 나성동 154-2>에서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세종특별본부(1833-53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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