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최윤정(광주 동아여고 2)·윤지연(남양주 퇴계원고 3) 학생이 18회 우석대 전국고교생백일장에서 각 운문부와 산문부 장원을 차지했다.

23일 우석대 문예창작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천캠펴스에서 열린 전국고교생백일장에 전국 132개교 402명이 참가, 최윤정·윤지연 학생이 장원을 차지해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입학 시 1년간의 등록금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정양 심사위원장(시인)은 “시제를 다루는 역량이 탁월하고 발랄했으며 작년보다 작품수준이 높았다”며 “내일의 한국문단을 이끌어갈 예비 작가들을 만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백일장에서는 ‘두근두근 타자실’이란 주제로 김애란 소설가의 문학특강, 문예창작학과 재학생들의 댄스공연, 시화전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참가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