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고 슬픈 삼각관계 속 최고 7.5%

(연합뉴스)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이 물오른 희비극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또 오해영’ 7회에서는 그냥 오해영(서현진 분)을 둘러싼 웃기고도 슬픈 상황이 펼쳐졌다.

그냥 오해영과 그가 연모하는 옆집 남자 박도경(에릭) 관계는 탄력이 붙는 듯했으나, 오해에서 비롯된 박도경의 원죄 때문에 더는 속도를 내지 못했다.

방송 말미에는 그냥 오해영과 그의 옛 남자친구인 한태진(이재윤), 박도경과 그의 옛 여자친구인 예쁜 오해영(전혜빈)이 각각 재회하면서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방송에서는 그냥 오해영의 부모가 “딱 우리 집 식성이네. 관상의 9할은 눈빛인데 관상이 참 좋네요”라고 말하며 박도경을 예비 사위처럼 대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평균 7%, 최고 7.5%(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네 남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 시청률 10%도 가능하다는 예측이 나온다.

같은 날 시작한 MBC TV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1회는 전국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전작인 ‘최고의 연인’ 1회 시청률은 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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