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청주아트홀 21회 사랑의점심나누기 후원감사행사 열려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사랑의 점심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큰 사랑을 실천하는 충북도민들을 위한 감사행사가 마련된다.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역본부가 마련한 굶주리는 이웃을 돕기 위한 21사랑의 점심나누기후원감사행사가 오는 614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1부 행사보고회·성금전달·영상보고회와 2부 국내 최정상 성악가와 함께하는 ‘2016 사랑나눔가요콘서트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21회째 열린 사랑의 점심나누기모금행사는 지난 4월 모금기간동안 모두 979428020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충북도민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모아진 이 성금은 충북도교육청을 통해 도내 결식아동에 대한 중식지원비와 도내 11개 시·군의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사업비로 사용된다. 또 가난과 질병·재해 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고 6.25전쟁에 참전했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과 후손들의 자활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충북도민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2016 사랑나눔 가요콘서트가 펼쳐진다.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이강희 한국교통대 교수·이하 충청필)가 연주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연주자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애창곡을 선사하는 특별한 무대를 갖는다.

이날 공연은 충청필의 이탈리아 포크 페스티벌(Italian Folk Festival) 연주를 시작으로 테너 오종봉씨가 김종환의 사랑의 위하여, 메조소프라노 서윤진 한국교통대 교수가 심귀복의 얼굴, 테너 강진모씨가 이주호의 곡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어 오호준 충북연예예술인협회장이 트렘펫 연주로 밤하늘의 트럼펫(Il Silenzio)’, 테너 신지석씨가 김현식의 곡 사랑했어요를 깊은 울림으로 선사한다.

베이스 박광우씨는 콘수엘로 벨라스케스(Consuelo Velasquez)의 곡 베사메무쵸, 소프라노 박지현씨는 이봉조의 곡 꽃밭에서, 테너 전인근 한국교통대 교수는 딜라일라, 안태건 색소폰리스트는 ‘Hey Jude’아름다운 강산을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변치 않는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자는 내용의 사랑으로를 전 출연자가 부르며 충북도민들의 위대한 나눔의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4년 창단 이후 클래식·뮤지컬·오페라 ·충북의 문화예술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강희 지휘자와 충청필 단원들은 충북의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구성하고 타 장르와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문의=043-2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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