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200억 투자, 6월 착공… 70명 고용 창출

▲ 이춘희 세종시장(사진 오른쪽)과 임민규 SK머티리얼즈(주) 대표가 24일 세종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산업단지에 유명 기업들이 속속 입주를 하는 등 기업들의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세종시는 24일 시청에서 이춘희 시장과 임민규 SK머티리얼즈(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SK머티리얼즈(주)는 프리커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일본 트리케미칼사와 합작법인 ‘SK 트리켐’을 설립해 명학산업단지에 투자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2015년 SK바이오텍(주)에 이어 두 번째로 대기업 제조공장 유치에 성공하면서 SK그룹과의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SK머티리얼즈(주)는 명학산단 4만2461㎡의 부지에 2단계로 나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1단계로 1만 290㎡에 200억 을 투자해 6월 착공, 70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향후 수요증가 등에 맞춰 지속적인 증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SK머티리얼즈(주)는 합작법인(SK트리켐) 설립을 통해 기존 삼불화질소(NF3)(경북 영주사업장) 외에 프리커서 분야에서도 높은 기술력을 보유함으로써 명학산단 공장을 반도체 첨단소재 사업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SK바이오텍(주)에 이은 SK그룹의 두 번째 투자결정에 감사하다.”며 “기업 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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