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청주YWCA는 25일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동일 임금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청주YWCA는 이날 시민들에게 캠페인을 통해 2014년 기준 한국의 남녀임금 격차가 36.6%에 이르며 OECD 회원국 평균 15.6%의 두배 이상이라는 것을 알렸다. 또한 동일 임금의 날을 상징하는 빨간 가방을 매고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뱃지와 홍보 전단지를 나눠줬다. 빨간 모자를 쓰고 캐롤송 ‘울면 안돼’를 개시한 ‘차별 안돼’를 부르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YWCA는 23일부터 27일을 고용평등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고용평등주간에는 한국YWCA와 청주YWCA를 비롯, 거제, 대구, 목포, 인천, 전주, 진주, 창원, 춘천YWCA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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