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0여개국 참여 ‘제주포럼’에서 사례 발표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는 27일 제주시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의 다양한 정책사업과 활동내용을 소개하고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홍보할 방침이다.
시는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박철완 문화예술과장과 변광섭 동아시아문화도시 총괄코디가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청주의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한·중·일 도시 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 젓가락페스티벌과 젓가락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청주시의 생명문화 프로젝트와 직지 세계화 사업 등 청주의 다양한 활동내용을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제주포럼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뿐만 아니라 오는 9월 1일부터 8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직지 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도 펼쳐 청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제주포럼은 50여 개의 다양한 소주제로 세계 60여 개국에서 40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행사다. 이날 열리는 제주포럼에는 광주광역시(2014), 청주시(2015), 제주특별자치도(2016) 등 한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실무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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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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