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 선정기업 사업 약정 체결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테크노파크는 26일 충북TP 선도기업관 1층 대회의실에서 바이오산업 우수인력 육성 및 기업의 새로운 직업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일·학습병행제 선정기업과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간 사업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남창현 충북TP 원장과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을 비롯해 1차 선정기업인 제니코스(주), ㈜미미식품, ㈜한국화장품제조, ㈜케이앤피나노, ㈜메디오젠, ㈜아리바이오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1차 선정된 6개 기업대표와 학습근로자 50명은 일·학습병행을 위해 화장품제조, 식품가공, 건강기능식품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1년간 교육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방안으로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중심의 현장실무 및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국가 및 산업계가 평가해 국가자격의 형태로 인정하는 새로운 교육훈련제도를 말한다.

남창현 원장은 “충북TP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일·학습병행제 충북바이오산업 특구지원센터로 지정됐다”며 “앞으로 충북의 바이오 기업과 인재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