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복식·놀이 즐길 수 있어 부여군 문화체험장 ‘인기’

▲ 백제문화체험장.

(부여=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군 백제문화체험장이 관광객들로부터 다양하고 새로운 문화체험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백제문화체험장은 백제8문양 탁본체험과 정림사지 5층석탑 및 백제금동대향로 입체 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입구에 마련된 문화체험장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백제유적지구의 홍보를 위해 사용되던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확장ㆍ이전했다.

현재까지 방문객은 약 3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전국 각지 초ㆍ중·고학생 수행여행단을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백제8문양 탁본체험, 탁본을 활용한 부채만들기, 정림사지 5층석탑 및 금동대향로 입체퍼즐 만들기, 백제복식 입어보기 등이며, 야외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체험장 한쪽에는 세계유산 홍보관을 조성해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련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연중(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누구나 방문,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백제문화체험장(☏041-830-2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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