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벤치마킹 나서

 

(홍성=동양일보 조병옥 기자)홍성군의회는 25일 홍주읍성 복원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수원화성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홍성군이 역점 추진중인 ‘역사문화도시 만들기’의 중심에 있는 홍주성복원사업의 추진에 있어 수원화성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실정에 맞는 사업방향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의원들은 수원화성 복원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시설 복원현장과 주변 순환도로를 비롯해 화성 주변 환경 등을 살펴봤다.

홍주읍성은 1972년 10월 14일 사적 231호로 1451년 조선 문종 1년에 수축한 것으로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돌로 쌓은 약 800m의 성벽의 일부분과 동문인 조양문, 동헌인 안회당, 여하정이 남아있다.

수원화성은 5.4㎞의 성곽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되었고 성의 구성요소인 옹성, 성문, 암문, 산대, 체성, 치성, 적대, 포대, 봉수대 등을 모두 갖추어 한국 성곽건축 기술을 집대성 했다고 평가된다.

이상근 군의회 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으로 홍주읍성 복원사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복원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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