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점 개장 8개월 만에… 아름동에 2호점 조성키로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시가 추진한 로컬 푸드 직매장 1호점이 개장 8개월 만에 매출 55억을 돌파하면서 회원 1만명·구매자 27만여 명을 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2호점 개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름동 주차타워에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싱싱장터 아름점’을 2017년 7월 개장할 계획이다. 이 사업과 관련 세종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71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세종시는 싱싱장터 도담도담 옆에 ‘(가칭)싱싱문화관’을 조성, 이 일대를 식문화 교육과 도농교류의 중심지로 키워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세종시 관내 38개교에 로컬푸드 학교 (현물)급식을 시범 운영해 로컬푸드의 수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8월부터는 농업인 가공지원 센터도 운영한다. 지역 농산물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직매장에 공급함으로써 로컬 푸드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세종시는 읍면 지역에는 로컬푸드 식재료를 활용한 ‘싱싱밥상(식당)’ 사업을 추진해 ‘관광결합형 농업’, ‘식품산업 연계 형 농업’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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