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경철수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함께하는 의료기기 창조경제 이뤄내고 국민안전 책임집니다'란 주제로 9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의료기기의 날 행사는 '의료기기 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기념해 2008년부터 정부, 산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5조2656억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고, 2011년 이후 연평균 5.1%의 꾸준한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수도 7만600여명으로 전년대비 약 13% 증가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축하하기 위한 1부 기념식 개최와 의료기기 안전 관리와 미래 발전을 논의하는 2부 세미나로 진행된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기념사에서 “안전관리에는 더욱 철저를 기하면서도 불필요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 안전과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