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교육부가 주관한 '대학 창업유망팀 300-도전 K스타트 업’에서 충북대 창업지원단 소속 ‘S-벙커’에서 활동하는 창업동아리 중 화장품을 연구하는 ‘오솔화장품’, 자동차 급발진 방지장치를 개발하는 ‘크랙’, 온라인 배달앱을 만드는 ‘코넥트’ 3개 팀이 최종 300팀(대전·충청권역 60팀)에 선발됐다.

특히 이중 ‘오솔화장품’ 팀은 교내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 연구개발 지원금을 받아 ‘포도씨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했고, 이번 '대학 창업유망팀 300-도전 K스타트 업’에서 U-300 인증서를 받게 됐다.

‘오솔화장품’ 팀은 2014년 김경우(국제경영학과 4학년), 이명훈(지역건설공학과 4학년), 김민선(22국제경영학과 4학년) 학생이 의기투합해 만든 팀으로 학생창업기업 ‘뷰티파이(www.bfskin.com)’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대표 김경우씨는 토마토에서 리코펜을 추출하는 특허 기술을 보유한 충북대 약학대학의 유환수 교수로부터 특허 기술이전지원사업을 받아 ‘참좋은 토마토 로션’을 개발, 충북대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창업동아리 지원금 300만원을 받아 기술 창업을 했다. 이 화장품은 최근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네이버N쇼핑)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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