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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뜨거웠던 1년을 돌아보며
청주의 뜨거웠던 1년을 돌아보며
  • 김재옥 기자
  • 승인 2016.05.29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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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문화기획자 변광섭씨가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이어령과 함께한 1년의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그의 책 다시, 불꽃의 시간’(도서출판 직지)에는 이어령의 메시지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의 다양한 활약상과 문화 현장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함께 담겨 있다.

변씨는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을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의 명예위원장으로 모시기 위해 오고초려(五顧草廬)’했다. 이어령은 내 생애 마지막 일이 될 것이라며 명예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생명문화론을 펼쳐왔다.

 

이 책은 생명의 모항, 돛을 올려라’, ‘동아시아, 극적인 순간들’, ‘아름다운 날, 불멸의 향기’, ‘다시, 더 큰 사랑을 위하여라는 4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동아시아문화도시의 다양한 활동과 세계의 문화도시, 문화복지 사례를 현장 중심의 사진 등과 함께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매 장마다 이어령 특유의 창조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 변씨가 2주에 한 번씩 이어령을 만나 사업의 자문을 구하며 얻은 메시지들이다.

1생명의 모항, 돛을 올려라는 문화의 시대, 문화의 중요성을 다양한 현장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지역의 전통문화와 인문학의 중요성, 중국의 대륙문화와 일본의 해양문화 틈새에서 한국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 생명문화와 생명자본의 가치 등을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문화도시는 갈등과 대립의 한중일 관계를 상생과 협력의 가치로 이끄는 사업이며 노벨평화상에 준하는 사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2동아시아, 극적인 순간들은 동아문화도시의 1년의 기록물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2014년부터 한··일문화장관회의를 통해 매년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를 선정하고, 이들 도시간의 다양한 교류 및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2014년에는 광주광역시·취안저우시(중국요코하마시(일본), 2015년에는 청주시·칭다오시(중국니가타시(일본), 2016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닝보시(중국나라시(일본)가 선정됐다. 청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시, 학술, 공연 등의 행사와 어린이, 청소년, 시민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60여 개의 교류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문화가 왜 중요한지, 한국문화의 글로벌 가능성은 무엇인지, 동아시아의 문화가치는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를 현장 속에서 묻고 답하고 있다.

3아름다운 날, 불멸의 향기에서는 이어령의 서재, 젓가락문화, 생명문화론을 펼치고 있다. 이어령의 서재에는 컴퓨터가 7대에 달한다. 청년들이나 전문가조차도 엄두를 낼 수 없는 일인데 그는 이 모든 기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있다. 서재를 어떻게 꾸몄는지, 지식과 정보는 어떻게 구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3국의 공통된 문화원형인 젓가락문화를 테마로 한 페스티벌에서부터 젓가락 ICT론에 이르기까지 젓가락 하나로 세계를 호령하고 감동시키는 다채로운 메시지를 만날 수 있다.

4다시, 더 큰 사랑을 위하여에서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달려 나가는 도시와 사람들의 풍경을 소개하고 있다. 이어령의 지도자론, 국가론, 문화와 문명론을 소개하면서 한국이 더 이상 변방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의 주역이 될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 있다.

도서출판 직지, 379,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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