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남서울대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 학생들이 도보순찰을 하고 있다. <남서울대>

(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남서울대(총장 공정자)는 지난 28일 지식정보관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함께하는 외국인 유학생 자율방범대간담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유학생 자율 방범대는 다문화 사회 내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천안서북경찰서와 남서울대가 조직한 국내 최초의 외국인 유학생 방범대이다. 방범대는 중국과 몽골,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으로 구성됐다.

홍윤식 장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안전과 치안질서를 위해 자율방범대를 조직한 것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범죄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국인들의 범죄 예방 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유학생 자율방범대장을 맡고 있는 염수(중국, 남서울대 경영학과 3학년)학생은 외국인들은 한국의 법과 제도를 잘 몰라 한국생활에 어려움이 많다“SNS를 통해 한국의 법과 문화 등을 알려줘 범죄를 예상하고, 문화제 발생시 통역서비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간담회에 이어 방범대원들은 홍윤식 장관과 함께 성환터미널에서 성환역 까지 도보순찰을 실시했다.

유학생 자율방범대는 천안서북경찰서와 함께 외국인 근로현장, 행사장을 방문해 법률안내, 외국인밀집지역 대상 범죄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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