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자매도시 미슈콜츠시 악단 공연수익금 기부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를 방문한 헝가리 미슈콜츠시 현악4중주단 알레그라 콰르텟의 공연수익금을 지역 내 불우이웃 돕기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슈콜츠시 피터 프리글러 부시장은 27일 공연이 끝난 후 복기왕 시장에게 공연수익금 350만원을 지역 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미슈콜츠시의 성금은 아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미슈콜츠시 대표단과 함께 아산시를 방문한 알레그라 콰르텟은 5지난달 말 선문대 원화관 아트홀과 아산시청 시민홀의 공연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헝가리 음악을 선사했다.

또 온궁오케스트라 학생 단원 10여 명에게 원 포인트 레슨의 기회를 가졌으며 음악을 통한 두 도시의 소통과 우의를 증진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시는 미슈콜츠시와 2011년 자매결연 후 미슈콜츠시의 하수도 및 대중교통 관련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2014년부터는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미슈콜츠시 주최 국제 청소년캠프에 관내 청소년 파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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