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상~하순 파종시기 챙겨야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콩 수확량을 높이기 위한 적기 파종을 당부했다.

도농기원은 지난달 31일 “토양에 수분이 많은 시기를 피해 파종해야 수확량을 높이고 병해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콩의 파종 적기는 조생콩은 6월 하순, 중만생콩과 중만생특수콩(검정콩)은 6월 상·중순, 나물콩은 5월 하순~6월 상순이다.

파종시기가 너무 이르면 웃자라 잘 쓰러지고 병해 피해 발생도 높아진다. 반대로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종실이 작아지고 수량도 크게 감소한다.

또 파종시기 토양수분이 지나치게 많으면 싹을 틔우기 어려워 수량에 큰 영향을 주므로 파종적기를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비가 잦을 때는 파종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과습한 때를 피해 파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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