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추진
‘추노’ 천성일 작가 등 전문가 멘토로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드라마 ‘추노’의 천성일 작가와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히 작가 등이 영화·드라마 등의 작가 양성에 나선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국내 정상급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2016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젊은 창작자들과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의 연결을 돕는 ‘도제식 인력양성 교육사업’이다. 지식산업진흥원은 영화 ‘타짜’와 드라마 ‘올인’, ‘주몽’ 등을 기획·제작한 김태원 대표와 영화 ‘7급공무원’, 드라마 ‘추노’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 등 11명의 정상급 작가와 제작자 등을 섭외했다.

지난달 23명 모집에 82명이 신청하는 등 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멘티 모집도 마무리했다.

선발된 멘티는 매치된 멘토들의 전문지도와 함께 지식산업진흥원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워크숍, 명사특강 등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 교육을 받는다. 매달 120만원 안팎(4대 보험 포함)의 창작 지원금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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