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37)가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현대엑스티어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팀의 2-1 승리를 지킨 김용대를 MVP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연맹은 “베테랑 골키퍼답게 노련하면서도 화려한 선방 플레이로 제주의 공세를 저지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위클리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이정협(울산), 박기동(상주), 케빈(인천)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로페즈, 이재성(이상 전북), 김태환(울산)이 뽑혔고, 수비수에는 최재수, 최철순(이상 전북)과 조병국(인천), 김광석(포항)이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에는 울산과 제주의 2-1 경기가, 베스트 팀에는 울산이 뽑혔다.

K리그 챌린지 13라운드 MVP에는 28일 부천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끈 충주 험멜 박지민이 선정됐다.

박지민과 함께 마테우스(강원), 데파울라(고양), 공민현(안산), 장혁진(강원), 신형민(안산), 정승용(강원), 강지용(부천), 정우인(충주), 박세진(대구), 이영창(충주)이 베스트 11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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