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까지 75곳에 추가설치
(홍성=동양일보 조병옥 기자)홍성경찰서는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서와 각 마을에 설치된 마을방송을 연결하는 자동 음성 통보시스템을 구축, ‘홍성서 치안알리미’를 시행한다.
‘홍성서 치안알리미’는 경찰서와 각 마을방송 시설을 연결 관내 범죄 발생 시 지역주민에게 신속 전파해 피해방지 및 범죄예방을 가능토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경찰관이 직접 방송내용을 말하면 자동적으로 송신 앰프를 통해 전 마을로 전파하는 것이다.
이는 첨단 통신시스템을 활용 기존 유선 위주의 마을방송 시설을 무선방송 시스템으로 개선한 것으로 지역주민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원격으로 생방송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경찰서에서는 31일 (주)오에이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에서 벌이는 필랜스러피를 실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각종 범죄와 치안 안전에 대비한 선제적인 사회안전 인프라를 구축했다.
‘치안 알리미’를 통해 보이스피싱과 같은 2차 피해 범죄예방 경보, 자살의심·실종·가출 등 조기발견 등 인명구조를 위한 경보, 자주 발생하는 범죄예방 요령, 경찰 활동상황 홍보 등 홍성군내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항을 신속하게 전파한다.
현재 마을방송 시설이 설치된 182개 중 83개 마을이 전파 가능하며 하반기 중 75개 마을을 추가로 설치, 확대·운영한다.
구재성 경찰서장은 “이전까지는 주민에게 신속하게 전파 가능한 범죄 시스템이 없었고 앞으로 치안알리미를 통한 신속한 상황전파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홍성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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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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