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서 의회·의원 합동연찬회

 

(옥천=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옥천·영동·보은·괴산군의회 의원 합동연찬회가 31일 옥천군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대회의실에서 의원, 수행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옥천군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합동연찬회는 샤인스피치교육연구소 이하나 강사의 ‘청중을 사로잡는 스피치와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특강으로 오전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오후에는 올해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과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를 둘러보며, 의회 간 상호유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정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연찬회는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 이후, 괴산군의회가 함께 하게 돼 충북 동남부권 4개 군이 처음으로 화합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옥천군의회 민경술 의장은 “이번 연찬회는 충북 동남부권 4개 의회가 동질감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에너지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달 4일 옥천군의회 상담실에서 각 시·군 의회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합동연찬회 관련 사전회의에서 결정됐으며, 연 2회 옥천군 → 보은군 → 괴산군 → 영동군 순으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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