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실 신설 등 미래지향적 조직구성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들어간다.

군은 미래지향적 조직 구성을 위해 미래전략실 등을 신설하고 적재적소 인사로 조직개편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정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책임실장제 도입, 미래전략실 신설, 보직 간 칸막이 철폐, 현장행정 기능강화, 부서기능.팀 조정 등으로 조직을 전면 개편하게 됐다"고 밝혔다.

송 군수는 "책임실장제 도입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금까지 본청 14개 실과의 수평적 조직에 따른 컨트롤 타워 부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기획조정실장과 미래전략실장이 행정, 사업 분야의 컨트롤 타워로서 부서 간 정책 및 이견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책임실장은 착오 없는 행정 추진으로 군민들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군은 혁신도시지원팀을 신설해 충북혁신도시 조기 정착을 유도하고 보직 간 칸막이를 개방해 폐쇄적인 조직 체계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전략실과 명품도시추진단(사업소)을 신설하고 투자정책과는 폐지된다.

기획감사실은 기획조정실, 주민복지실은 주민복지과, 행정과는 행정지원과, 경제과는 경제교통과, 환경위생과는 환경과, 농업지원과는 친환경농정과, 문화체육과는 문화홍보체육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팀제는 창조전략팀, 혁신도시지원팀(미래전략실), 세외수입팀(세정과), 일자리창출팀(경제교통과), 수계관리팀(환경과), 개발지원팀, 산업단지 조성팀, 도시조성팀(명품도시추진단), 맞춤형복지팀(진천읍, 덕산면)이 신설되고 투자정책팀, 투자개발1팀, 투자개발2팀(투자정책과)은 각각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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