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충북에서 골프장 대중제 바람이 불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수익이 줄고 세금 부담이 커진 회원제 골프장들이 영업 이익률은 높지만 세금을 적게 내는 대중제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골프장은 37곳이다. 회원제가 15곳, 대중제가 22곳이다.

대중제 골프장은 수년간 20곳을 유지했으나 지난 3월 2곳이 더 늘었다.

회원제로 운영되던 음성 젠스필드 컨트리클럽(CC)이 법원의 회생 계획에 따라 지난 3월 대중제로 전환됐다. 같은 달 충주 동천CC는 회원들의 자발적 동의를 얻어 대중제로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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