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서 개막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대한민국 베테랑 연극인들의 축제, 1회 ‘대한민국 연극제’가 2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역 예선을 거친 대한민국 16개 광역시·도(세종시 제외) 대표팀이 대통령상을 놓고 경연을 벌이는 이번 ‘대한민국 연극제’는 33년간 열린 전국연극제를 확대·개편한 국내 최대의 연극 축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박명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정대경 한국연극협회장을 비롯, 연극제 홍보대사인 배우 고인범, 김덕현, 김영호, 권민중, 김진대, 노현희, 서인석, 송기윤, 양재성, 윤문식, 정종준, 정호근, 최주봉씨가 참석한다.

개막식장에서는 타악과 비보이, 대북, 미디어 퍼포먼스, 3D 미디어아트 드로잉쇼와 불꽃놀이 등이,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는 국내·외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대한민국 연극제는 ‘대한민국 연극에 살다-생명의 울림·희망의 향연’을 주제로 3~22일 청주예술의전당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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