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투트가르트 전시장에서 클러스터 홍보

▲ 제천시가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회원기업들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6 유럽자동차부품박람회’에 참가해 유럽 시장의 문을 열었다.

충청북도 균형발전 전략사업으로 제천시가 육성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 회원기업들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전시장에서 개최된 ‘2016 유럽자동차부품박람회’에 참가해 유럽 시장의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700개사 내외 규모의 국제적 전시회로 자동차산업 전문분야별로 모두 4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됐다.
주요 참관객들은 완성차 1, 2차 벤더의 엔지니어들이 주를 이뤘으며, 세계 유일의 OEM전문 자동차무역 전시회로 자동차부품, 관련장비, S/W 등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B2B전시회이다.
제천시는 전시회 기간 중 ‘제천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공동관’을 운영해 ㈜일진글로벌을 비롯한 3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은 자동차의 메카 독일에서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의 부품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제천 자동차 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소개하는 등 제천 자동차 부품기업의 우수성을 유럽에 알리고 수출 및 관련기업과의 교류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특히 ㈜일진글로벌은 1200만불, ㈜엔이세이버는 100만불, 에코번인터내셔널(주)은 30만불 상당의 계약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엔이세이버는 전시회 기간 중 에서 50만불 수주를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시장 개척의 희망을 보았다”며 “이미 일진글로벌이 BMW에 납품을 하고 있고 제천시의 다른 기업들도 유럽과 전세계 시장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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