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까지 192억 투입, 시설안전에 중점-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시교육청이 2020년까지 동 지역과 읍·면 지역 학교 간 교육환경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세종교육청 7일 부서장 기자브리핑을 통해 시교육청 출범 이후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의 동반 발전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교육환경 격차 해소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청은 2012부터 2016년까지 총 1142억을 투입 읍·면 지역 30개 학교 가운데 67%20개 학교의 노후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또 안전진단에서 D급 판정을 받은 읍·면 지역 7개 학교 교사 동에 대해 개축공사를 올해 안에 마칠 계획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사실상 세종시에는 노후·위험시설이 없는 안전한 교육시설 환경을 갖추게 된다.

일부 학교에 대해 내진보강 작업도 계획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내진 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일부 학교에 대해 연차적으로 내진보강 작업을 실시, 현재 80.3%인 내진 화 비율을 2020년까지 82.6%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종교육청 관내 읍·면 지역 학교의 내진 화 비율은 59.4%에 그치고 있다.

이날 배정익 시설과장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192억을 투입, 시설안전에 중점을 두고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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