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신규공무원 워크숍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미래 공주시의 주인공이 될 신규공무원들에게 지역 및 직장 적응력을 높이고 시민 참봉사 행정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역량을 함양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는 ‘내 고장 바로알기 신규공무원 워크숍’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 속에 타 시·군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공무원들이 누구보다 지역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며, 임용 2년이하 신규직원 62명을 20여명씩 3개 기수로 나눠 지난 4월부터 각 기수별로 한 달간 매주 수요일 4일간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지역문화재 등 명소 방문과 농촌체험, 지역 명사와의 대화,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자체토론 등을 통해 역량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고장 바로알기 프로그램으로는 공주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강의 청취를 시작으로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곰나루, 연미산, 수촌리 유적, 석장리 박물관 등을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투어를 실시하고 계룡산 도예촌,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에서 문화 체험과 함께 알밤 음식만들기, 치즈만들기 등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와 귀농·귀촌에 대한 인식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 공무원과의 허심탄회한 대화 시간도 가지는 한편 나태주 문화원장, 공주대학교 이해준 교수 등 지역 명사와의 대화와 강의를 통해서 공주시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기본 자질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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