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음성군이 혼자 사는 노인들이 같이 생활하는 공동거주시설을 15곳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군은 음성읍 초천1리와 삼생4리, 소이면 비산3리, 삼성면 용대2리와 능산2리 경로당 등 5곳을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로 추가 지정했다.

군은 지난 2014년 소이면 충도4리와 원남면 보천3리 등 2개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0개소에서 노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시설을 운영해오고 있다.

독거노인 공동주거시설에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고독사와 각종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5명 이상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지에서 거주하며 공동생활을 하고 있다. 군은 올해 64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동주거시설에 냉·난방비와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